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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방인섭 의원, 폭염에 노출된 전동킥보드, 올바른 화재 예방 관리 방안 모색 필요

김기재 기자 | 기사입력 2024/08/07 [13:34]

울산광역시의회 방인섭 의원, 폭염에 노출된 전동킥보드, 올바른 화재 예방 관리 방안 모색 필요

김기재 기자 | 입력 : 2024/08/07 [13:34]

▲ 울산광역시의회 방인섭 의원, 폭염에 노출된 전동킥보드, 올바른 화재 예방 관리 방안 모색 필요


[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방인섭 의원은 7일, 시 관계부서와 함께 개인형 이동장치 보관 현장을 찾아 여름철 폭염에 노출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보관 방법 및 화재 예방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등의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용 후 거리에 무단으로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 또한 증가하고 있다. 그 중 전동킥보드의 경우 화재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화재통계'의 최근 5년간 전동킥보드 화재현황에 따르면, 총 467건의 화재가 발생 됐으며, 사망 4명, 부상 64명으로 그 피해는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여름철(175건)에는 겨울철(75건)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화재 건수가 나타내고 있다.

이는 폭염에 방치된 전동킥보드가 높은 온도와 습도에 취약하기 때문에 강한 햇빛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배터리 자체 과열로 폭파되는 사례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이에 보관 및 방치된 전동킥보드에 대한 안전한 관리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방 의원은 “폭염과 장마에 그대로 노출된 전동킥보드는 화재나 누전 등의 사고 발생으로 이어져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배터리가 강한 무더위에 급속도로 과열되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 관련부서에서는 전동 킥보드 화재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화재 예방에 대한 교육 등 안전 대책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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