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경주시, 임산부 및 배우자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진행

경주에 거주 중인 임산부(분만 후 2개월 이내 포함) 및 배우자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8/21 [10:52]

경주시, 임산부 및 배우자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진행

경주에 거주 중인 임산부(분만 후 2개월 이내 포함) 및 배우자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8/21 [10:52]

▲ 임산부 및 배우자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안내문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경주시는 다음달 2일부터 임산부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백일해는 ‘100일 동안 기침을 한다’는 뜻의 병명으로 신생아와 유아에게 심각한 호흡기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이다.

시는 최근 백일해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산모가 백일해에 대한 면역력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주시인 출산 후 2개월 이내의 임산부 및 배우자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지참 후 경주시보건소 예방접종실에 방문해 대상자 등록을 하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임신 27~36주 사이에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임신부가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태아에게도 면역력을 전달해 신생아가 백일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기에 예방접종은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경주시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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