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예산군, 근로자 정신건강 위한 ‘마음봄사업장’ 확대 운영

중장년 대상 사업장 중심 자살예방사업 추진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8/22 [08:41]

예산군, 근로자 정신건강 위한 ‘마음봄사업장’ 확대 운영

중장년 대상 사업장 중심 자살예방사업 추진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8/22 [08:41]

▲ 마음봄사업장 지정 기념촬영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해 관내 2개 사업장을 ‘마음봄사업장’으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도 4개 사업장을 지정해 총 6개 사업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봄사업장은 30인 이상 사업장을 중심으로 중장년층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근로자의 마음을 보는 사업장, 근로자의 마음이 따뜻한 봄이길' 바라는 의미가 담긴 사업장이다.

이달 보건소는 예산운전면허시험장에 이어 녹십자수의약품주식회사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충남고속 및 예산휴게소(대전방향)도 ‘마음봄사업장’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마음봄사업장 운영 주요내용은 근로자 정보무늬(QR코드) 활용 정신건강검진, 고위험군 상담 및 의료기관 연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서비스가 이뤄지며, 특히 올해는 기초검진(혈압, 혈당 등) 및 통합건강교육,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등 보건소 사업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음봄사업장 운영을 통해 근로자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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