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양주시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관재)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동지(12월 21일)를 앞두고 2020년 이웃사랑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협의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천을 위해 양일간 10명 미만의 민간위원이 모여 정성스럽게 팥죽을 만들고 동절기 후원물품(머플러)을 포장해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비대면으로 물품을 전달했다.
이관재 공동위원장은 “지난해 동지행사 때는 이웃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팥죽을 대접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해 아쉬움이 크다”며 “올해는 유난히 추운 날씨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협의체에서 준비한 동지팥죽과 후원물품이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계정 양주2동장은 “예전부터 조상들은 동지 때 가족, 이웃과 함께 팥죽을 먹으며 질병과 잡귀를 물리치고 모두의 건강을 기원했다”며 “코로나19로 이전에 알지 못했던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요즘 따뜻한 팥죽을 드시면서 지친 마음을 달래고 모두 건강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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