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대한적십자사, 라오스 개발협력사업으로 「한적 혈액관리 및 정책」 연수프로그램 운영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8/24 [12:32]

대한적십자사, 라오스 개발협력사업으로 「한적 혈액관리 및 정책」 연수프로그램 운영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8/24 [12:32]

▲ 아랫줄 왼쪽 세 번째부터 권소영 혈액관리본부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라오스 국립수혈관리원 원장(Dr. Chanthala Souksakhone)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본부장 권소영)는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라오스 국립수혈관리원장(Dr. Chanthala Souksakhone) 등 라오스 혈액사업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선진 혈액관리 체계와 정책을 전수하는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로서 아세안 지역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라오스적십자사와 체결한 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 이번 연수프로그램의 주제는 라오스적십자사 국립수혈관리원의 요청에 따라 ‘혈액관리 및 정책’으로 정하였으며, 국내 혈액관리 현황 및 정책 등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강의와 함께 서울중앙혈액원, 중앙혈액검사센터, 혈장분획센터 등 실제 헌혈과 혈액관리가 이루어지는 현장을 살펴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라오스의 혈액사업 활성화를 위해 연수프로그램 외에도 지난해 헌혈현장 배치용 소형버스와 튜브봉합기 각 2대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혈액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지방 혈액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소형버스와 튜브봉합기 각 3대를 추가로 지원한다.

 

□ 권소영 혈액관리본부장은 “지금은 우리나라 혈액사업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 역할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생명을 살리는 안전한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국내 혈액사업의 노하우를 자매 적십자사에 전수하는 개발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요청에따라 지난해 인도네시아적십자사에 직원을 파견하여 혈장분획사업에 대해 자문을 하는 등 아세안 지역 혈액사업 발전을 위해 국제기구 및 자매적십자사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

 


kisnews0320@naver.com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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