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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사協, 장애인 복지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실시

관내 장애인 복지 관련 종사자 40여 명 참여…지역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8/26 [09:10]

하동군 지사協, 장애인 복지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실시

관내 장애인 복지 관련 종사자 40여 명 참여…지역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8/26 [09:10]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재)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및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한 ‘장애인 복지공동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공동체 형성과 연대 기반 조성을 위한 것으로, 관내 장애인 복지 관련 종사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 참석자들은 장애인 복지 실무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서비스 품질과 전문성을 향상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기관·단체 간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무 경력이 적어 외부 기관과의 소통과 정보교류에 어려움이 있었던 저연차 종사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은 “교육을 통해 얻은 정보가 업무추진에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정병두 진주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장은 ‘지역사회 조직화와 네트워크 활용’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복지 정책 흐름과 장애인 복지 현장의 변화 등을 얘기했으며, 이는 기관단체의 역할과 연대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류학기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 복지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관단체와 실무자들의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하동의 장애인 복지 종사자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태경 지역사회보장協 공동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 복지 종사자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무자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넘어 함께 하는 복지가 실현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하동지역 장애인 복지 종사자 네트워크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9월~11월 중 2차 힐링 프로그램과 3차 간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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