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2024년 하반기 일상돌봄서비스사업 식사영양관리서비스 본격 시작

주 2회, 대상자 가정으로 다채롭고 균형잡힌 도시락 배달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8/26 [10:12]

2024년 하반기 일상돌봄서비스사업 식사영양관리서비스 본격 시작

주 2회, 대상자 가정으로 다채롭고 균형잡힌 도시락 배달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8/26 [10:12]

▲ 주 2회, 대상자 가정으로 다채롭고 균형잡힌 도시락 배달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고성군은 2024년 하반기 일상돌봄서비스사업 식사영양관리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상돌봄서비스사업은 △질병,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 △질병, 장애, 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 청년(13 부터 39세)을 대상으로 재가돌봄, 가사를 지원하는 기본서비스와 식사영양관리서비스 등의 특화서비스를 지원한다.

식사영양관리서비스는 주 2회(월 8회) 도시락을 대상자의 가정으로 배달하는 서비스이다.

도시락 메뉴는 6가지 밑반찬과 국, 간식 등으로 이루어지며, 전문 영양사가 구성하는 균형잡힌 식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식사 지원(도시락 배달)뿐만 아닌 영양관리지도와 자립지원을 통해 대상자가 최종적으로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지원한다.

일상돌봄사업은 신청자의 소득기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일부 또는 전부 면제되어 저소득계층뿐만 아니라 일반군민 또한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1회 6개월로 재판정 여부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서비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기존의 서비스는 노인, 아동, 장애인 등을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는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중장년과 가족돌봄 청년에게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하반기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향후에는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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