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군산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수료

3개월간의 여정 종료 후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 계속 진행 예정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8/28 [08:49]

군산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수료

3개월간의 여정 종료 후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 계속 진행 예정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8/28 [08:49]

▲ 군산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수료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27일 군산시는 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정착 지원을 위해 법무부에 신청하여 0-1단계 과정을 개설해 이번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 체류 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 자립하는 데 필요한 기본 소양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 사회의 이해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군산대 국제교류교육원에서 5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매주 월, 수, 목 오후 7시부터 10시) 총 115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했던 외국인 근로자 18명은 평일 근무 이후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중도 탈락이나 제적 없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필리핀 국적의 한 교육생은 "직장 생활하면서 한국어가 부족해 힘들었는데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군산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다른 교육생 역시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한국어에 자신감을 얻고 앞으로 열심히 근무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겼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3개월간 평일 저녁 시간에도 불구하고 열정과 끈기로 프로그램을 완주한 교육생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군산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 지역의 일원으로 적응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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