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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범일1동, 9번의 희망을 꽃피우는 반려식물 지원사업 실시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8/28 [09:45]

동구 범일1동, 9번의 희망을 꽃피우는 반려식물 지원사업 실시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8/28 [09:45]

▲ 동구 범일1동, 9번의 희망을 꽃피우는 반려식물 지원사업 실시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부산 동구 범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 26일 양 일간 동 특화사업인 '토닥토닥 마음 성장 레시피' 사업의 두번째 프로그램으로 ‘반려식물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1인 저소득 취약계층 25명을 대상으로 범일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식물을 심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되었다.

반려식물은 ‘쿠페아’와 ‘초설’ 두 종류로 이 중 ‘쿠페아’는 9번 꽃이 피고 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혼자 계시는 분들이 반려 식물을 키우며 9번 이상의 희망과 기쁨을 느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원예전문 강사의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범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하여 대상자와 소통하며 반려식물을 잘 심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도왔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참여자 5명에게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일대일 식물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해 정성을 다했다.

한 참여자는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 적적했는데, 예쁜 반려 식물을 보면 마음이 즐겁고 오늘 배운 방식으로 잘 관리하면 마음에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홍성옥 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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