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진심이 담긴 통합사례관리

최일선에서 최선을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8/30 [10:33]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진심이 담긴 통합사례관리

최일선에서 최선을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8/30 [10:33]

▲ 이사 전 거주하던 곳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은 최근 연일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하고 있는 힘든 날씨 속에 더위와 사투를 벌인 관내 사례관리 대상자 노인 한 분을 이사시켰다.

대상자는 혈혈 단신 노인 1인가구로 약 1년 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돼 기초수급자 책정, 경기도 수원병원에 연계 검진,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지원 및 도배, 장판을 교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그러나, 여전히 환기가 안 돼 곰팡이가 생기며 비가 오면 물이 새는 등 무더운 날씨에 어려운 거주환경에 처해있었다. 이에, 매산동 사례관리팀은 LH임대 주택을 신청, 선정된 후에는 함께 관용차를 이용해 몇 군데의 집을 알아보았고 계약 이후에는 이사를 시키고 짐을 함께 정리했다. 또한, 지원받은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 사용법을 알려주었다.

이날 동행한 이사업체 직원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민희 매산동장은 진심이 아니면 하기 힘든 일이라며 최일선에서 성심으로 일하는 매산동 직원들을 격려했다. 앞으로도 여러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취약계층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통합사례관리 사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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