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LH, 청년 공상 소방관을 위한 '소방영웅주택' 공급

- 국민의 안전을 지키다 재해를 입은 청년 공상(公傷) 소방관 위해 임대주택 지원
-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업무협약 통해 청년 공상소방관 통합지원 추진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9/06 [04:02]

LH, 청년 공상 소방관을 위한 '소방영웅주택' 공급

- 국민의 안전을 지키다 재해를 입은 청년 공상(公傷) 소방관 위해 임대주택 지원
-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업무협약 통해 청년 공상소방관 통합지원 추진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9/06 [04:02]

▲ 5일 LH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방영웅주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박현근 LH서울지역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관계자들이 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제공)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 LH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다 재해를 입은 청년 공상(公傷) 소방관의 안정적 주거 지원을 위한 ‘소방영웅주택’을 최초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ㅇ ‘소방영웅주택’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신체적․정신적 부상, 장애를 입은 청년 소방관이 안정적 주거환경에서 치료․상담․재활 등 통합지원을 받을 수 있는 특화형 주택이다.

 

 ㅇ 지난해 6월 공상추정제*가 도입되며 유해·위험 환경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재해를 입은 소방관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LH는 보유한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해 소방관 주거지원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 공무수행 과정에서 유해하거나 위험한 환경에 상당 기간 노출돼 질병에 걸린 경우, 공무상 재해로 추정하는 제도

 

□ LH는 5일 LH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소방영웅주택’ 시범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ㅇ 협약을 통해 LH는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위치한 신축 매입임대주택 10호를 시세의 4~50% 수준으로 공급하며,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입주한 청년 소방관에게 심리상담, 재활 등을 통합 지원한다.

 

 ㅇ ‘소방영웅주택’은 오는 11월 입주자 계약을 마무리한 뒤,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 LH 관계자는 “LH는 국가와 사회를 위한 개인의 헌신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지원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isnews0320@naver.com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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