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환경사랑상품권’ 올해 마지막 2억원 발행!1회용기의 다회용기 전환 및 친환경 가치소비 생활문화 정착 유도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경상남도는 10일 ‘1회용품 없는 날’을 맞이하여 올해 마지막 경남환경사랑상품권 2억 원을 발행(4회차)한다고 밝혔다. 환경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전용 상품권으로 상품권 구매 시 선 할인 10%가 적용되며, 텀블러‧락앤락 용기 등 다회용기 지참 시 해당 상품권으로 초록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10만 원으로 보유 한도는 최대 15만 원, 유효기간은 3년이다. 경남도는 지난 2022년부터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을 발행했고,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3회에 걸쳐 7억 1천만 원을 발행 및 전량 판매로 1회용기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늘리는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유도하는 계기가 됐다. 환경사랑상품권은 도내 1,000여 개소에 지정된 초록매장에서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가져와 사용할 수 있으며, 도 누리집, 지맵에서 주변 초록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정병희 환경정책과장은 “1회용품의 사용은 자원 낭비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환경 피해를 초래하므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생활문화가 빨리 정착되어야 한다”면서, “도민들이 매월 10일 ’1회용품 없는 날‘에 관심을 가지고 1회용품 줄이기에 적극적인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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