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부산 최초! 해운대구 소상공인 숨통트인다, 김백철 의원 발의 조례안 전격 통과

현장의 목소리 반영한 조례안, 경제난 속 해운대구 5만 소상공인에 큰 도움 기대

임창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9/10 [15:53]

부산 최초! 해운대구 소상공인 숨통트인다, 김백철 의원 발의 조례안 전격 통과

현장의 목소리 반영한 조례안, 경제난 속 해운대구 5만 소상공인에 큰 도움 기대
임창수 기자 | 입력 : 2024/09/10 [15:53]

▲ 해운대구의원 김백철(더불어민주당, 좌1·3·4)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회 김백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좌1·3·4)이 대표 발의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9.10. 제28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되었다.

이 조례안은 해운대구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이자차액보전 지원에 관한 규정을 새롭게 신설했다.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금전채무에 대해 이자 일부를 예산 범위 내에서 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더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조례 개정의 목적이 있다.

현재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난으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운대구에만 5만여 명의 소상공인이 존재하며, 이들은 생존을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이번 조례안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도모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김백철 의원은 이 조례안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8월 20일, 해운대구청에서 [2024 해운대구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들과 해운대구청 담당 부서, 부산신용보증재단, 금융권 등 관련인들이 조례안의 실효성 및 개선점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조례안이 최종 확정되어 소상공인들에게는 피부에 와닿는 현실감 있는 지원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백철 의원은 “이번 조례안 통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자금 운용에 있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해운대구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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