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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김기환 의원,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전기버스 충전기 화재 방지 및 진압시설 및 소방용수 확보 철저 주문 ”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9/11 [12:45]

제주도의회 김기환 의원,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전기버스 충전기 화재 방지 및 진압시설 및 소방용수 확보 철저 주문 ”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9/11 [12:45]

▲ 제주도의회 김기환 의원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은 2024년 9월 11일 제431회 임시회 환경도시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공영버스회차지 내 전기버스충전기 설치 동의안” 심사과정에서 도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와 관련해 회차지내 충전기 설치시 화재방지 및 진압시설 설치와 충분한 소방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마련을 주문했다.

김기환 의원은 인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기자동차 화재를 계기로 전기차 보급률이 전국 1위인 우리 제주도민 사회에서도 화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우리 도내에서 운행되는 전기버스의 보급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발생의 가능성도 비례해서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이번 전기버스충전기 설치 동의안 내용에는 제시되지 않은 회차지내 전기차 화재방지 또는 진압시설의 설치계획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김기환 의원은 올해 1월 안양시에서 발생한 전기버스 화재에서 진압에 8시간이 걸리고 8일후 재발화됐던 사례와 2020년 용산구에서 발생한 테슬라 전기차 화재사고시 약 4만4700리터의 물이 사용됐다는 보도내용을 언급하면서, 그만큼 전기차의 화재는 진압하기가 매우 어렵고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화재진압에 엄청난 양의 사용되는 소방용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서 전기버스 충전기 설치사업시 화재 예방·진압시설을 설치할 때 면밀한 검토와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서 충분한 회차지내 충분한 소방용수 확보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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