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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해경청장, 연안구조정 타고 천수만 일대 바다 위 안전 확인!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9/12 [15:31]

중부해경청장, 연안구조정 타고 천수만 일대 바다 위 안전 확인!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9/12 [15:31]

▲ 중부해경청장이 천수만 인근해역의 낚시어선들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가을철 쭈꾸미 최애 낚시지인 충남 오천항과 천수만 지역을 찾아 연안구조정 직접 탑승하여 낚시 현장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곳 충남 지역 서해바다는 수온이 떨어지기 전까지 쭈꾸미를 중심으로 갑오징어, 광어, 우럭 등 다양한 어종을 볼 수 있어 낚시어선과 개인 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한 낚시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가을 성수기인 9~10월 낚시객들이 증가 추세로 해양 사고 발생빈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 최근 3년 동안 가을철에 발생한 주요 사고 유형은 ▲기관손상(총122건,41.8%) ▲부유물감김(총71건, 24.3%) ▲키손상(총21건, 7.2%) 순으로 파악됐다. (출처:해경청 해상조난사고 통계관리시스템)

사고의 대부분은 정비불량, 운항자의 단순 부주의가 원인으로 파악됐으며, 낚시어선 종사자와 레저 활동객은 출항전 장비점검과 안전 사항을 확인하고 비상 연락이 가능한 통신장비, 휴대폰 등을 챙기는 등 해양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김용진 청장은“바다낚시 할 때는 절대 음주금지, 꼭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지켜 주기 바란다.”며,“연안의 갯바위 낚시객들은 안전이 확보된 곳에서 낚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부해경청은 가을 성수기 서해바다를 찾아준 낚시객들에 낚는 재미, 먹는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바다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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