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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치매안심센터, 복지부 운영평가 최우수 선정

전국 256개 센터 중 상위 10% ‘A등급’ 평가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9/12 [16:31]

청주시 흥덕치매안심센터, 복지부 운영평가 최우수 선정

전국 256개 센터 중 상위 10% ‘A등급’ 평가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9/12 [16:31]

▲ 청주시 흥덕치매안심센터, 복지부 운영평가 최우수 선정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청주시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안심센터 1주기(2023~2024) 운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는 제4차 치매 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운영 효율화를 도모하고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제도다.

평가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5개 지역 유형(특별시 25, 광역시 47, 일반시 32, 도농복합시 73, 군 79)으로 구분해 서면 평가, 현지 평가,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과는 A등급(상위 10%), B등급(중상위 40%), C등급(중하위 40%), D등급(하위 10%)으로 나뉜다.

이 중 흥덕치매안심센터는 도농복합시 유형에서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 서비스 제공, 관리 △지역 치매 역량 강화 등 3가지 평가 지표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등급인 A등급으로 선정됐다.

방영란 흥덕보건소장은 “사회적 활동이 줄어든 어르신들께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또 치매 어르신 실종 상황에 대비해 훈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이 치매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덕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월부터 오송생명과학보건지소에 위치한 센터 분소에서 6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성악인과 함께하는 기억싱싱 치매예방합창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치매예방합창교실은 충북음악협회소속 성악가가 지도하는 가곡을 따라 하며 노래를 불러 인지력 향상에 기여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해 집중력을 향상시켜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합창단원들은 12일 오전 상당구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청주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치매안심마을 공연 무대에서 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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