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중앙초등학교와 학성초등학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대상자로 (가칭) 울산미래꿈나무(주)를 선정했다. 울산교육청은 13일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울산미래꿈나무(주)와 울산중앙초등학교‧학성초등학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관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을 비롯해 울산미래꿈나무(주) 박재석 대표, 정주종합건설(주) 박진하 대표, ㈜은풍건설 조문래 대표, ㈜에스엠 곽미정 대표, 경동건설(주) 하필집 상무 등이 참석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고시 후 평가 등 절차를 거쳐 올해 4월부터 울산미래꿈나무(주)와 우선협상을 진행해 왔다. 두 기관은 120일간 3차례 본협상과 6차례 실무협상을 진행해 학교 배치, 평면계획, 사업 진행 일정, 교육과정 중심의 공간 혁신을 두고 세부 사항을 합의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사용자 중심의 친환경‧디지털 기반 사용자 중심의 미래 학교가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중앙초등학교와 학성초등학교는 사업 대상자가 학교 건물을 건설한 후 준공과 동시에 교육청으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으로 20년 동안 관리‧운영을 맡게 되며 사업비는 625억 원이다. 울산중앙초등학교와 학성초등학교의 건축 연면적은 각각 16,258㎡, 13,056㎡이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협약 이후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2월부터 2027년 8월까지 30개월간 시설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에서 미래형 교수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적절한 시기에 맞춰 안전하게 공사를 완료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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