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오는 9월 27일 오전11시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식생활교육서산네트워크 창립총회’가 개최된다. 식생활교육서산네트워크는 서산시에서 지난 2022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실시한 식생활교육 지역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자를 중심으로 설립된 식생활교육 전문단체이다. 2009년 제정된 식생활교육지원법은 전 국민의 바른 식생활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위해 만들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설립되었다. 서산시에서도 이러한 취지에 따라 식생활교육충남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식생활교육 지역활동가 양성과정을 실시했으며, 1기에 10여명, 2기에 2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교육과정에서는 식생활교육의 의미와 방향, 지속가능한 먹거리체계의 이해와 실천, 공정한 생산과 소비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되었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론 수업을 맡았다. 또한 현장실습, 요리실습, 교안작성 및 시연까지 심도 있는 실기수업도 병행하여 수료생들의 실력을 한층 높였다. 1기 수료생들이 2023년 4월 비영리 임의단체로 ‘식생활교육서산네트워크’를 등록했으며, 이번 창립총회는 2기 수료생들까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이다. ‘식생활교육서산네트워크’는 농업인, 퇴직교사, 토종씨앗 지킴이, 영양사, 식이요법 전문가, 전통음식체험장 대표 등 다양한 재능과 경험을 가진 12명의 정회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그동안 텃밭과 연계된 식생활 교육, 보건소 비만 예방 교육, 유아 미각 교육 등을 주제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며 역량을 키워왔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 김갑식 소장은 “이번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식생활교육서산네트워크는 서산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환경을 배려하는 교육 및 공익적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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