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벼멸구 발생밀도가 늘어나 피해가 우려된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가들의 적극적인 예찰 및 개별방제를 당부했다. 벼멸구는 국내에서 월동하지 못하고 주로 중국 남부에서 증식된 개체가 해마다 5~7월 기류를 타고 국내로 이동한다. 볏대 아랫부분 수면 위 10cm 부위에서 서식하며 볏대를 흡즙, 벼의 생육을 위축해 벼를 고사시키는 해충으로 전국적인 이상고온으로 벼멸구 발생 및 피해가 우려된다. 농업기술센터 김주섭 소장은 벼멸구가 벼 밑둥에 집중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정밀하게 예찰하지 않고 방제를 소홀히 했다가는 순식간에 피해가 늘어난다며 적극적인 예찰과 함께 방제 시 벼 밑둥까지 약제를 충분히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벼멸구를 방제할때는 볏대밑까지 농약이 묻을 수 있도록 300평당 150L정도 살포해야 하며 지금은 벼이삭이 팬 상태이므로 농약선정 시 안전사용기준을 확인하여 농약이 쌀에 잔류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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