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끄라톤’대비 화개면 자율방재단 긴급 점검상습 침수 피해지역, 산사태 우려 지역 등 태풍 대비 재해 취약지 점검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제18호 태풍 ‘끄라톤’ 상륙에 대비해 하동군 화개면 자율방재단(단장 김태종)이 예찰 활동에 나섰다. 하동군 화개면은 지난 2일 부터 4일 자율방재단이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상습 침수 피해지역과 산사태 우려 지역 등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번 태풍은 대만을 통과하며 세력이 크게 약화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혹시 모를 피해를 예방하고자 점검에 나선 것이다. 방재단은 길가에 위태롭게 나와 있는 위험물을 제거하고 거리에 걸려있는 현수막과 간판을 정비하는 등 발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꼼꼼히 살폈다. 김태종 단장은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로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윤성철 화개면장은 “가을 태풍이 여름 태풍보다 더 심한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 방재단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앞으로 있을 태풍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민이 안심할 수 있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화개면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개면 외에 청암·금성면 등 타 읍면 자율방재단 또한 같은 시기 현장점검에 나서 면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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