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경상남도는 공공수역의 수질오염 예방과 배출업소의 관리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8일부터 18일까지 도와 시군 공무원 및 환경기술인 등으로 구성하여 ‘2024년 하반기 폐수배출업소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관 합동점검은 총 10개 반 30명으로 도내 배출업소 수가 많은 창원, 김해, 밀양, 양산시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민간인 점검반원은 도내 환경기술인협회에서 추천한 폐수배출 및 방지시설 관리 역량이 뛰어난 환경기술인으로 편성하여 점검과 환경기술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으로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폐수 무단방류 및 공공수역 폐수 유출 여부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여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하고, 고의 또는 중대하게 법령을 위반한 사업장은 행정처분 및 사법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경남도는 올 상반기에 총 43개소의 폐수배출사업장에 대해 민·관 합동지도·점검을 실시하여 2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행정처분(경고) 2곳, 과태료 160만 원을 부과한 바 있다. 이재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민·관합동 점검을 통하여 배출업소의 관리 투명성을 확보하고 전문환경기술인이 폐수 배출업소 등에 대한 자문으로 사업체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인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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