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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화재단, 인권과 평화를 다루는 연극 전태일 '네 이름은 무엇이냐' 개최

전태일의 삶을 음악 서사극으로 재구성한 작품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10/07 [11:09]

광명문화재단, 인권과 평화를 다루는 연극 전태일 '네 이름은 무엇이냐' 개최

전태일의 삶을 음악 서사극으로 재구성한 작품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10/07 [11:09]

▲ 포스터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재)광명문화재단은 2024년 광명문화재단 기획 공연 연극 전태일 '네 이름은 무엇이냐'를 오는 11월 9일 오후 3시 광명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연극 전태일 '네 이름은 무엇이냐'는 전태일의 삶을 음악 서사극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한 청년 노동자가 전혀 개선될 여지가 없는 암울하고도 열악한 노동 현실에 맞서 분신으로 항거하여 변화를 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연극 전태일 '네 이름은 무엇이냐'는 ‘2022 박효선 연극상’ 수상작으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광명YMCA 소속 볍씨학교 5명과 제주 볍씨학교 8명의 청소년이 전태일 동생, 어린 시다 배역 등을 맡아 극에 직접 참여하여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재)광명문화재단과 광명YMCA의 기관 협력 사업으로, 인권과 평화의 내용을 담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연극이다.

공연을 주관하는 ‘볍씨학교’는 배우(학생) 출연진 관리 및 운영 전반에 함께하며, ‘함께하는 연극 전태일’은 공연 운영과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나무닭움직임연구소’는 공연 제작 전반을 다룬다.

광명문화재단 어연선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볍씨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의미 깊은 공연으로, 인권과 평화, 노동의 가치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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