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다국어 민원안내책자, 외국인 전입자‘대환영’ ‘주민의 입장’ 대양면 다국어 안내책자 제작 배포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합천군 대양면이 특수시책으로 다국어 민원안내책자를 제작 배부해 주민들과 다문화가정 전입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대양면은 주민과 다문화가정 외국인의 편의를 위해 생활민원에 직접 도움을 주고자 △한국어 △중국어 △영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된 '다국어 민원안내' 책자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다국어 민원안내 책자에는 대양주민과 합천군민 외국인 주민에게 필요한 행정서비스와 인구증가시책, 생활 환경분야, 자주찾는 민원 등의 정보를 담고 있으며, 외국인에게 필요한 외국인 등록, 체류지 변경 등 자세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대양면에서는 이선희 주무관이 직접 발벗고 나서서 합천군 가족센터와 외국어에 능통한 다문화 가정 및 지역주민과 협업해 적은 예산으로 다국어 생활민원 안내 책자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제작하여, 지난달 20일부터 면사무소와 덕정리 마을회관 등 28개 회관과 합천군 가족센터에 배포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에는 면에서 직접 민원안내 책자를 전달하고 상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대양면 안금리로 전입한 비스트랄바하두루씨(사진, 51·네팔 귀화인)는 "대양면 다국어 민원안내책자가 외국인들 관점에서 행정 서비스가 잘 정리되어 있어 매우 편리함을 느꼈다" 며 "민원안내 책자처럼 주민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계속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열 대양면장은 "대양면내 주민은 물론이고 전입자와 외국인 주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안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 곁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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