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아산시자원봉사센터는 10월 5일 기후위기대응 자원봉사 문화 정착을 위한 '1+3사랑나눔, 자원순환 볼런투어 ‘우리함께 자원봉사’' 주제의 볼런투어 자원봉사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민·관·기업이 함께하는 자원봉사’라는 의미의 '1+3사랑나눔, 자원순환 볼런투어 ‘우리함께 자원봉사’' 행사는 환경교육 및 체험활동, 비치코밍(beachcombing) 봉사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비치코밍이란 해변을 뜻하는 ‘beach’와 빗질을 뜻하는 ‘combing’의 합성어로 해변에서 빗질을 하듯이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아산시 대학생 및 청소년 자원봉사자 90여명이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본 프로그램의 자원봉사자들은 먼저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인재개발원 대강의실에서 교육과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함께그린협동조합 이수현 대표의 지도하에 안전교육, 환경교육, 업사이클링 자원순환 교육을 받고 바다에 버려진 유리를 재가공하여 만드는 반지 제작 활동을 마친 후 원산도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비치코밍 자원봉사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아산시자원봉사센터 김기창 센터장은 “볼런투어 자원순환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관내 기관·단체·대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심각한 기후 위기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자원봉사자분들의 작은 손길을 통해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바다의 쓰레기가 정말 많고 심각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며 앞으로 해양 생태계를 보존하는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고,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선문대학교ESG사회공헌센터에서 운영비를 일부 지원했으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인재개발원에서 대강의실을 무료로 지원하는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진행되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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