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지난 30일 부산 동구는 부산진시장번영회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구는 각종 홍보물을 번영회에 제공하고, 번영회는 상인과 고객 등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며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영남권에서 가장 큰 혼수품 시장으로 손꼽히는 부산진시장은 올해로 개장 111주년을 맞이한 유서 깊은 전통시장이며, 최근 주차시설 개선, 편의시설 확충 등 시설현대화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정윤호 회장은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동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홍 동구청장은 “우리 부산진시장번영회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힘차게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및 답례품의 혜택을 받게 되며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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