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청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청주시는 도시 곳곳 숨은 공간에 공공건축가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공공성지도’ 책자를 발간한다.

공공성지도 사업은 공공건축가들이 유휴부지, 공공건물 등 공공공간에 대한 환경개선을 제안하는 것으로, 청주시는 2020년 민간전문가 제도를 충북 최초로 도입하고 공공성지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제안된 공공성지도는 옥화리 청석굴 공간개선, 고인쇄박물관 공간 개선, 청소년 BMX연습장 조성, 보건지소 공간기능 전환, 무심천변 공중 화장실 디자인 제안 등 10개 장소에 대해 공간환경 개선을 제안했다.

오는 10일 최종성과보고회를 앞두고 있으며, 사업부서와의 토론 및 면밀한 검토를 통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 공공건축가들은 공공사업에 대한 자문 및 공공건축심의, 공공성지도 등으로 청주시 공공사업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

민간전문가 심포지엄, 대학생 파빌리온 공모전, 건축아카데미 개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 발짝 다가가고, 도시디자인 및 공간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공공건축의 발전을 위한 민간전문가(총괄 및 공공건축가)의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공공성 지도 사업을 통해 일상생활 속 공간복지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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