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청주시는 재난위험시설물인 대성연립, 남부상가아파트의 구조적 안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0월부터 3개월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단 대상은 주택 80세대, 6개동 3층 규모인 대성연립과 주택 80세대, 상가 111호로 구성된 1개동 5층 규모인 남부상가아파트다. 두 건물 모두 1980년대에 준공된 노후 공동주택으로 재난에 취약한 시설물이다. 지난 7월 대성연립은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남부상가아파트는 전문가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전반적인 보수·보강 및 사용정지 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번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게 됐다. 시는 시설물의 물리적·기능적 결함을 발견하고 그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하기 위해 구조적 안정성과 결함의 원인 등을 조사·측정·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진단 결과 E등급 판정 시 주민대피, 사용금지 등의 후속 조치가 이뤄진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주민의 안전을 확보 하고, 재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