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시장 건물 5개동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구조물의 노후 정도와 결함 등을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 노후로 인해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진행되는 정기점검으로,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된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흥덕구 봉명동 현 위치에 1988년 개장했다. 대지면적 4만4천88㎡, 연면적 2만302㎡으로 넓은데다 36년 된 노후 건물이어서 시설안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각종 시설물의 노후 및 부적합 사항에 대해 보수계획 수립하고 개선 조치할 예정이다. 노영란 도매시장관리과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은 개장 후 36년 된 노후시설로 지속적인 안전진단과 점검이 필요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사전에 불편함을 예방해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흥덕구 옥산면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연내 공사를 시작해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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