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청주시는 대농2·3지구 상업8블럭에 시민 수요에 충족하는 최적의 공공시설을 건립하고자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오랜 기간 적합한 개발방식을 찾지 못해 장기간 유휴부지 상태로 방치돼 오다가, 지난해부터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지난 7월 민간참여자 공모 공고로 본격적인 사업에 첫발을 내딛었다. 오는 10월 선정평가위원회 평가위원 공모를 통해 평가위원 인력풀을 구성할 예정이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11월 선정평가 당일 추첨으로 선정평가위원회 구성 및 개최하고, 최적의 사업계획을 제출한 사업신청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시와 선정된 민간참여자는 공동 출자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한 후 ‘온 가족이 즐기는 힐링공간’ 콘셉트의 공공시설과 이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동시에 사업성 확보가 가능한 수익시설을 복합화해 건립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공공시설 확충에 소요되는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공유재산을 적극 활용해 시민 필요시설을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방치된 공유재산의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막음으로써 사업의 혜택을 모든 시민들이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해당 부지가 시민들이 원하는 공공시설로 탈바꿈해 청주시의 새로운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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