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사천시는 사천시니어클럽(관장 박재석)이 운영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카페온에서 10월 13일까지 ‘제13회 사천현대작가회전(展)’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사천현대작가회(회장 손태준)는 2011년 ‘사천공공미술프로젝트-시민과 함께하는 벽화사업’을 계기로 만들어진 미술단체로 작가들의 창작활동 및 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해 매년 정기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강영화, 강혜인, 박수진, 손태준, 장소현, 조정, 최인길, 황선정 등 8인의 작가들이 각 3개씩 총 28개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선보인다. 강영화 작가는 가족과 모든 사람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작품을 선보였고, 강혜인 작가는 광활한 바다를 헤엄치는 작은 물고기(멸치)의 강인한 생명력을 표현하여 보는 이에게 희망을 전해준다. 또한, 물감 넣은 주사기를 이용해 실처럼 흩날리는 꽃잎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한 박수진 작가와 한지에 채색한 ‘비상’이라는 작품으로 자유를 표현한 손태준 작가, 혼합재료를 사용해 손이나 발 등으로 흩뿌리거나 바르는 행위 속에서 탄생한 최인길 작가의‘바람길’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자연이야기’시리즈를 통해 단순한 색의 배열과 추상적인 도형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장소현 작가, 삶속의 수많은 관계와 만남에 대한 기억과 인상을‘기쁨’이라는 작품에 녹여낸 조정 작가, 해바라기의 꽃말처럼 내 마음이 가리키는 곳을 바라보며 기억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황선정 작가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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