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붉은 물결 이룬 홍성군 결성면 석당산, 만개한 꽃무릇 장관

주민들이 가꾼 꽃무릇 군락이 가을 정취 선사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0/08 [05:45]

붉은 물결 이룬 홍성군 결성면 석당산, 만개한 꽃무릇 장관

주민들이 가꾼 꽃무릇 군락이 가을 정취 선사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0/08 [05:45]

▲ 붉은 물결 이룬 홍성군 결성면 석당산, 만개한 꽃무릇 장관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홍성군 결성면의 석당산이 붉게 물들었다. 마을주민들이 정성껏 가꿔온 꽃무릇이 올해도 어김없이 화려한 꽃망울을 터뜨리며 가을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식재로 시작된 석당산의 꽃무릇은 자연번식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이제는 산 전체를 붉게 물들이는 장관을 이루고 있다.

등산로를 따라 정상까지 이어지는 꽃무릇 군락은 등산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풍경을 선물한다. 정상의 석당정에서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신선한 공기를 만끽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결성면은 석당산 꽃무릇과 함께 충청남도 기념물 제165호인 ‘결성읍성’과 옛 결성현감의 집무실이었던 ‘결성동헌’등 역사문화유적이 있어 고즈넉한 멋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유영길 결성면장은 “이번 주말이면 꽃무릇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많은 분들이 결성면을 찾아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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