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도봉구는 지난 10월 7일 오언석 구청장 주재로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구청 39개 부서와 지방공기업인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출자‧출연기관인 도봉문화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부서별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부서별 발표에 앞서서는 민선8기 전반기 주요 성과에 대한 점검과 앞으로 예견되는 행정수요에 대한 사업별 분석이 이뤄졌다. 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주요업무계획을 보완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 오는 12월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내년에는 지역발전사업뿐 아니라 생활 밀착형 사업 또한 확대해 구민들이 도봉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의 목표를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설정했다. 민선8기 전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민선8기 100대 주요 성과관리사업을 선정하고 월 1회 정기회의를 열어 추진 성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회의에서 권역별로 사업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 구는 서울 동북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내년도에 서울아레나 건립, 창동민자역사 개발, 복합유통센터 조성,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창동역 일대 개발을 중점 추진한다. 또 지역발전을 위해 도봉동 화학부대 이전부지로의 국기원 유치 노력과 인근에 조성되는 한옥마을과 연계한 관광사업을 진행한다. 지역발전에 필요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계획으로, GTX-C 건설 최우선 지원, 우이~신설 경전철 방학동 연장사업, 1호선 청량리~도봉산역 구간 지하화, 수서발 SRT 창동역 연장사업, 노후 방학역사 신축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중랑천 데크길 확대, 수변활력거점 조성, 초안산 및 쌍문공원 무장애 숲길 조성, 공원 내 실내놀이복합문화공간 조성, 발바닥 공원 재정비, 초안산 책쉼터 조성, 재난사고 피해 구민 법률상담 지원, 통학로 전선 지중화 및 보도 확장, 어르신대상포진 예방접종 확대, 마을버스 운행서비스 개선 등을 실시해 구정 만족도를 높인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