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트렌드로 무장한‘1439 남해읍성!’ 성공예감10월 바래길 노르딕 작은소풍, 보물 찾아 걷기로 성료 (10/5)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세종 21년에 축성된 남해읍성이 21세기 최신 걷기 트렌드인 노르딕워킹과 만나 인기를 더하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이 매달 첫째 주 주말에 진행하는 노르딕워킹 작은소풍의 10월 행사가 남해읍성 보물찾기 이벤트 코스에서 지난 10월 5일(토) 진행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600년 역사의 남해읍성 흔적을 찾아 30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네 발로 걸었다. 남해읍성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 코스를 걸은 참가자들은 “아기자기한 남해읍 골목들이 생각보다 깨끗했고, 무엇보다 수백 년 된 남해읍성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것이 신기했다”는 평가를 많이 했다. 한편 이날은 남해향교에서 바래길 행사를 위해 향교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특별히 준비했다. 격식을 조금 완화시킨 전통복장으로 갈아입은 참가자들은 성현들께 고유례를 지내고, 전통다례를 경험하는 등 즐거운 체험활동에 더욱 즐거운 걷기를 할 수 있었다. 약 3㎞에 달하는 남해읍성 보물찾기 이벤트 코스를 다 걸은 참가자들은 출발지인 남해창생플랫폼으로 돌아와 완보 뱃지와 보물찾기 떡 쿠폰을 받았다. 진주에서 온 어느 가족은 이날 코스를 완보하고, 보물 10개를 찾는 미션까지 완수하며 “진주에도 이렇게 역사적 흔적을 찾아 걷는 코스와 보물 이벤트가 있으면 좋겠다!”며 부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날 프로그램을 마친 참가자들은 셔틀버스를 이용해 맥주축제가 열리고 있는 독일마을로 이동해 축제를 즐기기도 했다. 매월 셋째 주 주말에 열리는 프리워킹 작은소풍은 10월19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상주면에 개설되는 마을바래길 개통식을 겸하게 되며, 150명 선착순 접수 중이다. 남해바래길 홈페이지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로 연락하면 친절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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