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 서산의 차세대 산업 UAM을 다루는 유·초·중·고 교과 개발 본격 추진서산 교육발전특구 서산 특화 교과 및 내 손에 해봄 앱 개발 추진단 발대식 실시
[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10월7일에 서산 특화 교과 및 내 손에 해봄 앱 개발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서산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주요 과제를 홍보하고, 향후 계획과 지금까지 활동 내용과 경과를 보고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였다. 이 행사는 성기동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서산시청 평생교육과 성기영과장, 한서대학교 배정환·곽동기·민경순 교수등과 개발추진단 교원들이 참석하여 각계의 의견을 나누었다. 서산 특화 교과 개발 추진단과 내 손에 해봄 앱 개발 추진단 등 5개의 추진단은 유·초·중·고 학교급별로 구성되었으며, 29명의 교원이 참여하고 있다. 2024년 교육발전특구 서산 특화 교과는 서산 지역의 차세대 산업 – 차세대 모빌리티를 주제로 하여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각 학교급에 맞춘 교과 또는 교재가 개발되고 있다. 서산의 유치원생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 UAM이 갖고 있는 다른 교통수단과의 차별점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그림책 제작을 추진하고 있는 유치원 교과 개발추진단에서는 "하늘을 나는 드론 택시 백구를 찾다"라는 제목의 동화 원고를 완성하여 발대식을 통해 선보였다. 또 "스마트 모빌리티로 만나는 우리의 미래(가제)"라는 이름으로 5~6학년 용 교과를 개발 중인 초등학교 교과 개발 추진단에서는 모빌리티의 정의에서 차세대 모빌리티 프로젝트 체험활동까지 망라하는 교과 프로파일을 개발하여 보고했다. 지난 9월 30일로 2025학년도 고시외 인정 교육과정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과 개발 추진단은 각 3개 대단원으로 구성된 중학교"인공지능과 차세대 모빌리티"교육과정, 고등학교 "미래형 항공기체(AAV)"교육과정을 발표하였으며, 10월부터 본격적인 교과서 개발에 들어갈 예정임을 밝혔다. 유치원 교과 개발 추진단으로 참여 중인 부성초병설유치원 한○○ 선생님은 “교사인 저부터 미래 교통수단에 대해 알게 되고 공부할 수 있는 계기”였고 “빡빡한 업무의 와중이었 새로운 도전을 통해 역량과 통찰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소감과 함께 완성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또, 중학교 교과 개발 추진단으로 참여 중인 대산중 유○○ 선생님은, “엄청나게 비가 왔던 9월의 금요일 어느 날 작성해온 교육과정 문서 초안을 밤 10시까지 함께 토론하며 고쳤던 끝장 개발 작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교과서까지 완성하는 과정 속에 그와 비슷한 날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한다며 “학교 일과 병행하며 하는 것이 쉽진 않지만, 그만큼 보람이 있는 일이며, 내년 2학기에 서산의 교사들이 직접 만든 교과서로 서산의 학생들이 즐거운 수업을 할 장면을 생각하면, 힘이 난다”고 밝혔다.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서산시는 ‘지역산업 연계형 특화 교육’, ‘지역주도 공교육 혁신’,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삶 조성’을 주요 추진 과제로 하여, 서산교육지원청과 서산시, 그리고 관내 대학과 기업이 함께 교육을 통한 지역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지역 산업 연계 특화 교과 개발’은 지역산업 연계형 특화 교육과 지역주도 공교육 혁신을 아우르는 핵심 과제며, 지역 특화 돌봄 시스템 운영을 위한 내 손에 해봄 앱 개발은, 지역주도 공교육혁신과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삶 조성을 아우르는 핵심 과제라 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서산교육지원청에서는 2025년에 보다 심화된 지역주도 공교육 혁신과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삶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기동 교육장은 “지방 발전의 핵심은 교육이며, 교육 발전의 핵심은 지역의 교육역량 성장”이라며, “선도적으로 앞장서 주고 계신 추진단 선생님들과 같은 분들뿐만 아니라 서산 지역 전체 교사들의 역량을 발전시키고 신장시킬 활동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갈 것”이며, “이러한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공교육의 변화를 시민에게 알리고 함께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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