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모녀의 하루 in 군산-가을편’당일 패키지 여행 모집엄마 나랑 군산갈래? 2탄…군산으로 떠나는 특별한 힐링 여행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군산시는 10일 오전 10시부터 타지역 거주 엄마와 딸로 구성된 모녀 40팀(총 80명)을 대상으로 ‘모녀의하루 in 군산-가을편’을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군산모녀여행 “모녀의 하루 in 군산”은 상반기 신청 접수 당시 1시간 만에 120여 팀이 신청하는 등 뜨거운 반응으로 화제를 모았고, 행사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산시는 이번엔 “모녀의 하루 in 군산 –가을편”을 준비해 또 한 번의 뜨거운 인기몰이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군산에서 가을의 청취를 느끼며 모녀간의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이야기 관광(테마 투어)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행은 오는 19일 하루 동안 군산의 명소 곳곳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스는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선유도 유람선 여행 ▲교복을 입고 걸어보는 경암동 철길마을, ▲군산의 인기 명소인 초원사진관, 신흥동 일본식 가옥 방문 등이다.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선유도 유람선 체험은 고군산군도의 여러 섬을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둘러보는 관광 체험이다. 참가자들은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에 취해 1시간 20분에 걸친 신선놀음을 즐길 수 있다. ▲경암동 철길마을은 일제 강점기인 1944년에 신문 용지 재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최초로 개설된 철길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동네를 이룬 곳으로, 철길이 그대로 남아 근대 추억을 자극하는 군산의 관광명소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모녀가 옛날 감성이 물씬 풍기는 교복을 빌려 입고 엄마와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둘만의 흑백사진 촬영으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초원사진관은 1998년 1월에 개봉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촬영 장소로원래는 차고였던 곳을 사진관으로 개조해 촬영한 뒤 명소가 되었다. 영화가 상영된 지 26년이 넘었지만 군산 관광객들에게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는 관광지이다. 여행에 참가한 모녀들은 사진관을 둘러본 뒤 예스러운 느낌의 벽화를 지나 신흥동 일본식 가옥까지 서로 손잡고 걸어가며 군산의 가을 청취를 흠뻑 느낄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는 여행을 경험한 참가자들에게 여행 후기 개인사회망서비스(SNS)에 올리는 것을 독려하고 리워드 제공을 통해 군산관광 홍보 효과를 한층 높일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 자칫 소원해질 수 있는 모녀관계를 되돌아보고, 군산에서의 잊을 수 없는 추억과 재충전하는 행복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군산만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코스로 여행을 기획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는 군산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모녀의하루 in 군산-가을편’ 게시글의 QR부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20,000원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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