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고창군이 관내 가로수 중 명품 소나무 가로수길에 해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해충 포집용 수목보호대를 설치했다. 군은 해충이 월동 준비를 위해 땅 속으로 이동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르네상스 웨딩홀에서 고창IC 구간의 소나무 가로수에 해충 포집용 수목보호대 400여개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해충 포집용 수목보호대는 수목에 기생하는 각종 해충들을 유인, 포집 및 박멸함으로써 해충의 개체 밀도를 점진적으로 감소시키는 기능이 있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수목보호대는 포집 기능이 양호하면서 색동 옷에 조명을 가미하여 색다른 가로 경관을 제공하는 효과도 있다. 수목보호대는 월동기간이 끝나는 내년 2월 말에서 3월 초에 제거하여 재활용할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특색있고 아름다운 가로수 경관을 위해서는 병해충 등의 사전 예방관리가 중요하므로 가로수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