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동해시는 지난 10월 5일부터 6일까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발한지구 현장지원센터 옆 공영주차장에서 발한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함께 ‘함께바란데이 카부츠 마켓’행사가 큰 관심과 인기 속에 마치며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카부츠마켓’은 주민들이 이웃과 소통하고 나눔의 기쁨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한 행사로, 가정 내 재사용이 가능한 장난감,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중고마켓과 핸드메이드 로컬브랜드마켓을 결합한 형태의 장터로 진행했고, 별도의 판매 부스 없이 셀러들이 직접 자가용차량 트렁크나 돗자리를 이용하여 개별 상점을 꾸미고 상품 등을 진열 판매하는 자유로운 마켓으로 꼬마 친구들까지 셀러로 참여한 활기차고 이색적인 장터를 선보였다. 또한, 마술공연, 피아노3중주, 버스킹 공연은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까지 선사하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 ‘카부츠 마켓’ 행사에 참여한 셀러들과 방문객 모두 즐거운시간을 보냈으며 많은 볼거리와 살거리, 어린이 체험과 놀거리까지 풍성한 행사 진행으로 지역주민 등 1,500여 명이 방문했을 것으로 추정,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카부츠마켓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것을 넘어, 발한동과 동해시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참여한 주민들은 이와 같은 문화와 소통의 장이 정기적으로 열리기를 희망했으며, 이에 따라 발한지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정기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개선 및 기획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정하연 도시정비과장은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하다. 주민이 주체가 되는 ‘함께바란데이 카부츠마켓’을 통해 주민 간의 소통과 나눔이 활발해져 더욱더 활기차고 따뜻한 지역사회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