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정읍시는 지난 6일 제17회 구절초꽃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실·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급증하는 유실·유기동물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입양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 동물보호소는 현장에서 보호 중인 강아지 10마리를 데려와 시민들이 직접 입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캠페인에 참가한 반려인과 예비 반려인에게 동물보호소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시 동물보호소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제이에스동물병원 장병귀 원장의 협조로, 반려동물을 데리고 구절초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상담이 이루어져 입양 활성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실·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길 바라며, 더 많은 유실·유기 동물이 따뜻한 새 가족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동물보호소에서는 유실·유기동물을 입양할 경우, 켄넬, 방석, 간식 등의 입양 물품과 함께 15만원의 입양비를 지원한다. 입양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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