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홍천군이 “빅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지원시스템”을 통해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빅데이터와 의사 결정 지원 시스템은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기업이나 조직은 적절한 자료수집과 분석을 통해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활용함으로써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다. 따라서, 빅데이터와 의사 결정 지원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활용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실시간 거버넌스 인텔리전스(지능형) 플랫폼인 ‘GRIP’ 기반으로 구축된 홍천군의 “빅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지원시스템”은 대형 디지털 현황판을 통해 군정 지표, 주요 추진 사업 현황, 재정, 민원, 재난, 환경, 물가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되며 군 관련 모든 데이터를 시스템에서 검색 및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객관적이고 섬세한 행정을 구현할 수 있게 됐으며, 문제 발생 즉시 이를 파악하고 의사 결정자와 담당자가 신속하게 협업하고 정책 결정을 하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홍천군의 GRIP 기반의 빅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지원시스템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처음으로 구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와 관련해서 홍천군은 지난 10월 2일 홍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의 조직도와 데이터분석 분야 등 추가된 기능개선 내용을 소개했다. 현재 운영되는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은 실시간 도시 현황, 공약사업, 여론동향 등 다양한 분야의 실시간 데이터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는 내부 시스템이다. 이번 개선 사항에는 이동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생활 인구, 카드 소비데이터 분석과 국민연금관리공단과의 MOU 체결로 홍천군민의 국민연금 가입자 현황, 취업, 실업 등의 자료공유 현황, 그리고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량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민원 현황 등을 상세하게 분석했다. 2025년도에는 이동 통신 데이터, 카드 소비데이터, 주행데이터를 구매하여 축제와 전국대회 등을 좀 더 세부적이고 현실적으로 분석하고, 주행데이터를 활용하여 홍천군에서 숨어있는 인기 장소를 찾아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구매한 데이터를 활용한 각 부서의 업무 연관 데이터분석 요청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수용할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하는 데이터와 다양성을 가지고 있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활용하여 정확한 예측과 추세분석으로 효율성과 군민 신뢰도 향상의 만족도 높은 시스템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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