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통영시는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2년마다 출생연도에 따라 짝·홀수연도로 구분해 시행하는 일반건강검진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은 국가 보조사업으로 매년 통영시에서 건강보험공단에 검진비용을 예탁하여 무료검진을 진행하며, 올해 검진 대상자은 20세부터 64세(2004년생부터 1960년생) 중 짝수년도에 출생한 세대주 및 그 세대원이고 4시간이상 공복으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검진기관에서 검사받으면 된다. 일반건강검진의 검사항목은 ▲진찰과 상담 ▲신체계측 ▲흉부방사선 촬영 ▲혈액검사(혈당 및 신장과 간기능) ▲소변검사 등 진행한다. 관내 검진기관은 통영적십자병원, 통영서울병원, 신세계로병원, 통영고려병원, 성현내과의원, 최내과의원, 김영호내과의원, 김형곤내과의원, 열린내과의원, 최해종내과의원, 우리들내과의원, 속편한내과의원, 충무방사선과의원, 북신내과의원과 통영시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전국 검진기관 어디서나 가능하다. 김영재 보건소장은 “수검자가 집중되는 연말에는 대기시간이 길어지니 시간소요가 적은 요즘이 건강검진에는 최적기이고 만성질환은 오래 방치할수록 심각한 건강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조기발견이 중요하다”며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위험인자를 조기 발견하여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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