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고성군가족센터는 9월 28일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결혼이민 여성과 가족, 멘토인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멘티·멘토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멘티·멘토 문화체험’은 결혼이민 여성들이 한국의 다양한 지역 명소를 방문해 한국의 문화에 대해 알아가고, 멘티와 멘토의 상호교류를 통해 친밀감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문화체험은 울산 장생포 고래마을특구를 방문하여 장생포의 역사 등 고래와 관련된 이색 전시 관람, 모노레일 탑승과 미디어아트 '클로드 모네' 전을 감상하며 멘티 멘토들이 함께 유대감을 쌓고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 체험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 여성은 “낯선 한국 생활과 육아로 힘들었지만, 오늘 나들이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한국에서 의지할 수 있는 멘토 엄마와 더 가까워질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성군가족센터는 “이번 문화 체험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멘티와 멘토 간의 관계가 상호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한국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주민의 행복한 한국 생활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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