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축제, 58만 인파 속 교통 대책 호평군, 철저한 교통 대책 수립, 교통전문요원 배치 실시간 교통상황 공유 등 체계개선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축제 기간 4일간 전국적으로 58만명이 찾아 역대급 인파가 몰렸지만, 교통 관리가 잘된 축제로 호평받고 있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10주년 임실N치즈축제는 4일간의 축제 기간 첫날과 마지막 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고속도로와 국도를 이용해 축제장을 찾는 차량이 크게 증가,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 축제로 기록됐다. 이런 와중 눈에 띄는 것은 예년 축제 때마다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축제장 일대 도로의 차량 정체, 주차난, 셔틀버스 장시간 대기 등의 교통 민원이 크게 줄었다는 점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축제장을 찾았다는 한 관광객은“작년에 왔다가 교통체증으로 많이 힘들어서 안 오려고 했다가 가족들이 하도 가자고 해서 왔는데, 작년보다 사람은 많은 것 같은데 훨씬 빠르게 축제장에 올 수 있었다”며“차는 많은데 교통 흐름이 원활해 깜짝 놀랐다”고 호평했다. 실제 군은 올해 축제를 앞두고, 심 민 군수의 강력한 지시에 따라 설상희 부군수를 중심으로 한 원활한 교통 대책 수립을 위하여 담당부서인 경제교통과 직원 인력 배치 개선 등 철저한 교통 대책을 세우는 데 만전을 기했다. 특히 임실IC교차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임실경찰서와 사전 협의하여 행사 기간 출동한 임실경찰서 및 전북경찰청에서 4일간 72명의 기동대의 협조는 축제를 더욱 빛나게 했다. 군은 축제장 주변에 10곳의 주차장(3,833대)을 완비하고, 셔틀버스 운영, 고속도로 및 국도 등 일시적 차량정체에 대비한 예상 시뮬레이션, 경제교통과 직원들을 분산 배치해 교통상황을 실시간 공유토록 하는 시스템 도입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축제 교통 관리 경험이 많은 100여 명의 교통전문요원을 적재적소 배치하여 상습 정체 지역인 임실치즈테마파크 입구를 완벽하게 관리했으며, 막히는 구간이 있은 곳마다 출동하여 교통 흐름을 원활히 했다. 갈마제설창고 주차장(832대)의 경우 축제 기간 임실 시가지에서 가장 중심에 있는 주차장으로 이곳에서 모든 주차장을 관리하는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여 각 주차장과 연락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는 셔틀버스 승하차장에 기존 인원과 함께 교통전문요원을 추가로 배치하여 승하차장 질서유지를 했으며, 실시간으로 상호정보를 공유하며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했다. 축제장을 찾은 많은 차량들을 시내에 있는 모든 주차장으로 분산할 수 있었으며, 셔틀버스가 필요한 주차장으로 즉각적으로 셔틀버스가 갈 수 있도록 중계했다. 특히 최다 인파가 몰린 첫째 날과 셋째 날에는 임실IC 진입 인근 고속도로가 600미터 이상 밀린 상황에서, 이를 보고받은 심 민 군수가 신속히 오수IC로 차량을 임실읍내 주차장으로 유도토록 지시하는 등의 실시간 상황 보고에 따른 교통판단력도 주효했다. 심 민 군수는“축제 기간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의 시민의식과 군과 경찰서, 특히 올해부터 파견된 전북경찰청 기동대 등의 맞춤형 교통협조로 큰 사고 없는 성공 축제를 만들 수 있었다”며“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완벽한 교통 대책을 수립하여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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