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함안군은 구제역 발생 방지와 청정화 유지를 위해 2024년도 하반기 우제류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지난 1일부터 모든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인수공통전염병은 아니지만 전파력이 뛰어나 축산농가의 경제성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소, 염소 등의 우제류와 돼지 등에서 발생 할 수 있다. 상반기 예방접종 대상은 함안군 소 423농가 1만72489두와 염소 51농가 1871두에 대해 진행한다. 2024년 위촉된 공수의를 포함, 민간 수의사를 총 동원해 일제접종을 실시하며 이달 31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안병국 소장은 “작년 5월에 전국 11차례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구제역 유입 방지를 통한 축산농가의 생산성 증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제역 백신접종을 통한 피해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동물방역담당으로 보상절차를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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