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순창군이 10월 12일부터 11월 3일까지 순창군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 변에서 '수상레저기구 체험 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전라북도와 순창군이 후원하고 섬진강 수상레저연맹이 주관하는 수상레저 스포츠체험교실은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래프팅 안내원의 수상 안전 사항과 노 젓는 방법 등을 배운 후 카누·카약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카누 체험이 열리는 유등면 화탄마을은 순창의 대표 관광지인 용궐산 하늘길과 차로 15분 거리로, 용궐산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는 일석이조의 관광 기회가 될 것이다. 체험 신청은 전화를 통한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며 시간대별로 탑승 인원 20명, 일 최대 1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단, 예약인원 미달 시에는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운영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수상레저스포츠 체험을 통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면서“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특색 있는 자연환경과 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의 섬진강은 물이 맑고 물살이 세지 않아 카누, 카약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2015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14,449명이 수상레저 체험에 참여해 순창군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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