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비 특별 위생점검 실시식중독 예방으로 음식점 식품 안전 확보하고, 숙박업소 요금 인상 자제 등 친절한 손님맞이 당부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전주시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해 음식·숙박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를 위해 오는 18일까지 방문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와 대회장 주변 음식점, 대회 참가자 숙소 및 관광지 주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위해 전주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향상된 위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다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먼저 시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시설, 식재료, 종사자 개인위생 등 위생 상태 △냉동·냉장 제품 적정온도 유지 및 소비(유통)기한 등 준수 여부 △식품표시기준, 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숙박업소의 주요 점검 사항은 △숙박 요금표 게시 여부 △객실 및 침구류 청결 상태 △과도한 요금 인상 자제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대회 기간인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는 상황관리반을 운영함으로써 음식점과 숙박업소에 대한 불편사항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시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맞아 세계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전주시를 찾을 것이 예상되는 만큼, 영업주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와 더불어 친절한 손님맞이를 통해 전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동참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국제행사로 인해 세계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식중독과 같은 식품사고 및 숙박업소의 과다한 요금 인상 없이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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