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지역 내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홍보활동을 펼쳐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전파 및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에 나섰다.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되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정착시켜 생활쓰레기 감량에도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구는 쓰레기 분리배출에 취약한 중국동포 등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세류동 및 탑동 지역을 우선으로 이달 8일부터 대면홍보 활동을 시작한다. 공고를 통해 채용된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원 8명이 2인 1조로 팀을 구성하여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효과적인 홍보활동을 위해 중국어로 제작된 홍보 전단지를 활용해 외국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전단지에는 쓰레기 배출시간과 장소, 방법 등이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이번 홍보는 쓰레기 분리배출 인식이 부족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전개한다는 점에서 기존 내국인을 대상으로 펼쳐왔던 홍보활동과 차이가 있다. 구는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이 생활쓰레기 감량 및 무단투기 근절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종섭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외국인 밀집지역에 한국식 쓰레기 종량제 문화를 정착시키려 한다”며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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