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내 기업 구내식당 수산물 납품 지원8일, 두산에너빌리티 구내식당에 붕장어 340㎏ 납품 지원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경상남도는 지역 생산 수산물의 소비판로 확대와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도내 기업 두산에너빌리티 구내식당에 붕장어(바다장어) 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8일 근해통발수협을 통해 창원시 소재의 두산에너빌리티 구내식당에 340㎏의 붕장어 납품을 지원한다. 이번 납품은 붕장어의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급증한 재고량을 해소해 경영난을 겪는 수산업계를 돕기 위해 지난 8월 도내 조선업체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에 납품한 붕장어 6.5톤에 이어 두 번째이다. 도는 기업 구내식당에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수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기업의 구매 희망 단가와 수협의 공급 납품단가 간 차액의 70%를 지원해, 재고 물량을 해소하고 수산물 소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진영 경남도 수산정책과장은 “도내 기업 구내식당에서 지역 수산업과 상생을 위해 우수한 품질의 경남 수산물을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지역 수산물의 안정적인 대량 소비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작년 12월 두산에너빌리티 등 도내 기업과 지역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경남도와 기업 간 지역 수산물의 안정적인 소비판로 제공·소비촉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기업 구내식당에 수산물 공급ㆍ납품될 수 있도록 상호 간 적극 협력 △지역 수산물 소비촉진·안전성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에 대한 상생협력 등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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