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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제2회 통영영화제 개최

10월 11일~13일 문화마당 등 통영시 일원에서 열려-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10/08 [14:48]

통영시, 제2회 통영영화제 개최

10월 11일~13일 문화마당 등 통영시 일원에서 열려-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10/08 [14:48]

▲ 통영시, 제2회 통영영화제 개최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통영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문화마당과 통영시 일원에서 제2회 통영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제2회를 맞는 통영영화제는 통영이 가진 풍부한 역사적, 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영화를 통해 도시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창조적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한 플랫폼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량한 가을날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풍성한 행사가 이어진다.

개막식 행사는 배우 손병호, 임성언의 사회로 진행되며 레드카펫 입장과 포토타임, 트레일러 영상상영 및 최근 ott채널 실시간 1위 작품인 손석구 주연의 밤낚시가 상영된다.

통영영화제 경쟁부분에서 그린(가족, 여행, 환경), 레드(아트라이프, 열정적인 예술가), 블루(로컬, 바다, 해양) 주제로 지난 6월 6일부터 7월 14일까지 장·단편 607편 공모작이 경쟁해 작년에 비해 한층 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예심과 본심 2단계로 치러진 경쟁부분에서는 총 12편이 선정됐으며, 12일 롯데시마네 통영점(5,6관)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또한 전문가가 뽑은 대상과 우수상, 관객심사단이 뽑은 T-콘텐츠상은 13일(일) 폐막식이 열리는 윤이상기념공원 메모리홀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초청작으로는 2021년 통영 명정동의 동네 책방에서 시작된 인디밴드의 통영 로컬 라이프를 담아낸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듣는 건 너의 책임’과 권투를 배경으로 부모와 아이의 성장과 가족의 존재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일본영화 ‘DitO’가 상영된다.

특히, 통영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영화상영 프로그램과 더불어 감독과의 대화 등을 통해 관객들이 영화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 밖의 부대행사로는 이전 봉래극장의 느낌을 그대로 재연한 고전영화 상영회, 초록페스티벌 행사가 마련돼 있다.

한편, 제2회 통영영화제 상세한 일정은 로 확인할 수 있으며 통영시 문화예술과 문화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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