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아동보호전문기관 수탁기관 공개 모집2029년 12월까지 학대피해아동 상담·치료·교육 등 5년간 운영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제주도는 아동학대 피해아동과 그 가족, 아동학대행위자에 대한 상담·치료·교육, 아동학대예방 교육 및 홍보, 피해아동 가정의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수탁기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된 사무소가 도내 소재하고, 최근 3년 이상 도내에서 아동복지업무를 수행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비영리 법인·단체 및 사회복지법인이다. 선정된 수탁기관은 2029년 12월까지 5년간 운영을 맡게 된다. 주요 사업 범위는 △피해아동, 피해아동의 가족 및 아동학대행위자를 위한 상담·치료·교육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 △피해아동과 그 가정의 기능 회복서비스 제공 △사례관리 계획 수립 및 서비스 제공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아동학대예방사업과 관련된 사업이다. 제주도는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심의를 거친 뒤 11월에 최종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q 정순 제주도 아동보육청소년과장은 “피해아동 및 피해아동 가족에 대한 신속한 사례관리 제공과 피해 회복을 위해 힘쓰겠다”며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운영을 내실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아동보호전문기관 2개소와 학대피해아동쉼터 4개소,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1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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