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특별 도슨트와 동행하는 제주 미술사 투어

10월 13일 관람객 대상 진행… 9일부터 선착순 90명 모집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0/08 [15:28]

특별 도슨트와 동행하는 제주 미술사 투어

10월 13일 관람객 대상 진행… 9일부터 선착순 90명 모집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0/08 [15:28]

▲ 특별 도슨트와 동행하는 제주 미술사 투어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제주도립미술관이 오는 13일 제주미술사 조명전 《에콜 드 제주》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유제희 도슨트가 들려주는 에콜 드 제주’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현재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제주미술사 조명전 《에콜 드 제주》와 연계해 기획됐다. 전문적인 작품 해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은 국내 여러 미술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유제희 도슨트가 진행한다. 유제희 도슨트는 송은아트센터, 용인문화재단, 소마미술관 등 국내 유수의 문화예술기관에서 전시 해설을 맡아왔으며, 올해 제주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된 이건희컬렉션 특별전과 에콜 드 제주의 오디오 도슨트 녹음을 담당했다.

‘유제희 도슨트가 들려주는 에콜 드 제주’ 특강은 강좌당 30명씩, 총 9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이며, 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을 고려해 동반자 포함 4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만 선착순으로 받는다. 전화나 방문을 통한 신청은 불가능하다.

강의 내용, 일정, 수강 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의 교육 프로그램 메뉴 내 소개 자료와 누리소통망(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도슨트와 함께하는 전시 투어를 통해 관람객들이 6․25전쟁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 제주미술사의 흐름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제주미술사 조명전의 일환으로 《에콜 드 제주》와 함께 《제주작가마씀 '고영만이 걸어온 길'》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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